아직은 봄을 기대하긴 이른가 봅니다.
한주의 시작인 오늘도 강추위가 기승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1도로, 예년 기온을 6도나 밑돌았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막바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추위는 금요일부터 풀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중부 일부 지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낮 동안 수도권과 영서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
충청과 호남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내리지만 건조한 날씨가 해소되지는 않겠습니다.
중부와 전남 동부, 영남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14.5도, 파주 영하 14도, 서울은 영하 8.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7도, 광주는 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늦은 오후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이면도로나 산간도로는 빙판을 이루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거리 확보하고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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